조사님들
안녕하십니까~~
힛뚜라고 합니다.
오랜만에 인사 드리겠습니다.
몇주 연달아 조황 좋은 곳으로 감시 낚시를 댕겨 왔습니다.
한번은 야영까지 해 가며 열심히 파 보았는데
다 꽝.......
그 많던 괴기 들이 왜 내가 가면 사라지는걸까요..~~ ㅎㅎ
그러던중
올들어 가장 추웠던 날~~
멀리는 못 갈것 같고 집에서 가까운
가덕으로 별 기대 없이 콧 바람이나 쐴 요량으로 떠나 봅니다~~
내린곳은 갈미섬 등대 북서풍 바람을 피해
반대편에 내려 열심히 쪼아 봅니다.
채비는 2B찌에
속조류 봐가며~ 봉돌 가감으로~ 시작합니다.
첫 히트는 한참 후에 (첫배타고 와서 오전 10시 넘어...) 왔습니다.
감시가 힘이 너무 좋습니다.~ 사이즈는 4짜 될랑말랑
4짜 중반급 이상의 힘을 쓰면서 올라 오네요.
그 후로 꾸준하게 잊을만 하면 한마리씩 물어 줍니다~
오늘 총 조과는 4짜급 4마리에 35이상급 3마리
한마리는 상처가 나 있어 방생~~
가덕에 이렇게 감시가 많았었나~~
지난날 생각해보면 가덕은 가끔 집에서 가까워 바람쎄러 오는곳이지
고기 잡으로 오는곳이 아니었는데...
몇번 가덕에서 이런 마릿수
경험을 하고 나니 생각이 바뀌는것 같습니다.
(5월 한달간의 금어기가 효과가 있는걸까요??)
그리고 12월 되고 나니
고기들이 사이즈가 점점 커지고 빵이 엄청납니다~~
한번 다녀 오셔도 될것 같습니다.
이상 가덕도 간단 조황 정보 전해 드립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형님 누님 동생 친구분들
밴드 놀러 오십시요~~
같이 감시 낚시 다닐 분들 오십시요~~
거창하게 낚시회니 클럽이니 하는 건 아니고
소소하게 같이 시간 맞는 분들과 낚시 댕기는 조그만 일반 밴드 입니다.
(마창진김해부산, 30~50대) 입니다.
모두 대물하는 감시 시즌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