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곰새우 우재상 입니다^^

이번주 낚시는 동해 영덕권이나 울진권으로 가려고 했는데 동해안에 오전부터 비소식이 있어 늘 가던 통영쪽 욕지도 도선이 정박 하는 방파제로 갑니다^^

채비는 언제나 그렇듯 똑 같은 채비 입니다

빵가루 밑밥에 빵가루와 메지나를 썩은 밑밥으로 수심 2미터 주고 시작 합니다 

케스팅을 몇번 해보니 독가시치가 엄청 납니다

따치가 감당이 안되네요 ㅠㅠ

그래도 열심히 해 하다보니 26정도 되는 벵에돔이 한마리 올라 와 주네요

그 후로 한뻠 남짓한 애벵들이 가끔 사오는 수준 이네요 ㅎㅎ

도저히 잡어와 애벵때문에 낚시가 힘들거 같아 포인트를 안쪽 석축으로 이동해서 낚시를 하니 잡어가 한층 줄어 들어서 없네요 ^^

여기는 밑밥과 미끼, 나만의 조법으로 충분히 벵에돔을 꼬셔서 잡을 수 있을꺼 같아 입질 지점을 찾아 봅니다 

가까운곳. 먼곳. 오른쪽. 왼쪽등 이곳 저곳 케스팅 하다 보면  여기는 될꺼 같은 포인트가 느낌으로 딱 옵니다 ^^

느낌이 있는 자리 밑밥과 미끼를 꾸준히 넣다 보니 드디어 씨알급 벵에가 올라 옵니다 ^^

그렇게 날물과 들물에 관계 없이 벵에돔을 잡아 냅니다 .

손맛 보기 딱 좋은 20 중 후반급들로 꽤나 잡았네요^^

큰넘들은 몇방을 석축에 박혀 터지고 한뼘 남짓한 벵에돔은 모두 바로 바로 릴리즈 하고도 살림망 무겁게 잡고 일찍 접습니다^^

대구로 돌아 오는길에 잠이 와서 졸음 쉼터에서 함숨자고 집에 도착 하니 저녁 시간입니다 ^^

오늘도 맛난 저녁을 위해 요리를 시작 합니다

벵에돔 무침회도 맛있게 무처 주구요^^

벵에돔 구이도 빼먹으면 안도죠 ^^

유비끼는 기본으로 짠 ㅋㅋ

박하지는 살림망에 벵에돔이 한마리 죽어서 떠있는데 그거 먹겠다고 살림망 걷어도 있길레 챙겨서 박하지 열라면으로^^

김에 씻은묵은지와 벵에돔 넣고 싸먹으면 과히 최곱니다 ^^

무침회 조금 남았을때 밥과 참기름 조금 넣어 회 덮밥으로 먹으면 최고죠 ^^

그렇게 오늘도 최고의 밥상으로 하루를 마무리 해 봅니다 ^^

이제 수온도 많이 내려가서 어디 가든 벵에돔손맛 보실 수 있을꺼 같아요

손맛 많이 보러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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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재상(곰새우)대구7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