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토요일 가을 장마비 예보에 1주전 동화도 벌초 월요일료 변경, 기름기 가득 차 먹성이 당찬 뻰찌 그리워 3일예보와 예상일기도가 상이하게 나와도 토요일 비 소강상황 일기도를 믿고 12년 낚시단짝 숭어가 이스크리호에 예약합니다.
금요일 자정 숭어차로 출발, 이번에는 자리가 널널하니 한 사람씩 내릴 준비하라고 해 김치비빔밥 페스트푸드 막걸리 준비
우주낚시점 홍거시 목포에서 작업 안해 없다고 합니다. 헐? 꼬막채취같이 뻘밭을 갈아엎고 잡는데 뻘물이 나면 전어가 안온다고 같은 어부끼리 민원상대가 되어 그런다고 합니다. 청거시는 양식, 홍거시는 아직 양식이 안된다고 , 할머니들께서 직접 뻘밭에 나가 채취한 소량만 목포에서 구할 수 있다고
사징님 초도에서 크릴로 10여마리 이상 직접 낚았다고 하면서 자신감을 줍니다.
4+2+2 백크릴1 나로도로 고
02:00 도착, 잠시후 선장님 불 켜고 10여명 낚시인 태우고 03:00 출항, 에이스호와 청호레저는 이미 출항했다고
45여분후 소가문도 계딘바위에 두 팀, 장거리도로 간다. 내린곳은 장거리돞 북서쪽 숭어옆에 내린다.
처음 먹어본 간편식 김치비빔밥 양이 적다.

좌측 홈통과 멀리 시산도와 거금도가

우측 동쪽 소거문도 계단바위와 장거리도 철탑, 그리고 주황색 청호배가 정박하고 있습니다.

정면에 지마도가 외롭게 서 있고 좌로 시산도와 가금도가 ,우로는 외나로도와 곡드여, 탕건여, 소리도가
1호전자찌 날리고 곧이어 스믈스믈 들어가는 붉은 찌에 25급 이상 상사리 굿, 뒤 둠벙이 있어 좋다.
10여분후 이번에는 붉바리다. 키핑, 상사리, 감성돔, 농애도 합세 , 쏨뱅이는 작아 방생 질도 나옵니다.
드뎌 말이 새고 앞에 지마도 외롭게 홀로 서 있습니다. 우로는 외나로도 곡두여와 탕건여, 멀리 소리도, 더 멀리 두미도,욕지도가
참돔, 감서돔, 농애, 붉바리가 더 나오고 기대한 뻰찌는 나오지 않습니다. 만조전 소강상태 막걸리 타임, 물이 바뀌고 1년생 줄무늬 노리끼리 나비들이 부상 사라지고 기대했으나 어디로 갔는지 돌아이들 무심합니다. 이제 서서히 용치들도 보이고 상황이 끝나가고 있음을 짐작합니다.. 처음부터 2.5호 목줄로 중무장한 덕분에 목줄교체할 허비시간을 낭비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35급 감시

손질준비, 감시와상사리가 밑에 숨어있어
숭어가 잡은 4짜 감시, 12여년전 여름 동화도 벌초때 따라와 방파제 내채비로 처음 감성돔을 낚아 그 뒤로 낚시입문한 제자가 처음으로 4짜를 잡았다고 하니 감개무량합니다.
12시 철수, 다들 뻰찌는 빈손입니다. 이상하다? 장기간 장마비로 벌써 깊슥히 들어갈준비를 했남?
지난번 하모탕 대신 붕장어탕집 찾아 식사후 내가 운전하는데 소낙비 장난이 아닙니다. 비상등 켜고 고속도로 80으로 줄이고 2시간이내에 귀광합니다. 어판장 회감이 안나온다고 하네요, 수온이 높아 현재 26도가 22도로 내려가야 정상이라고 합니다.
올해 뻰찌 대신 감서돔이 풍년일 것 같습니다.
이제 추선 6일간 동화도 감시 타작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