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팀태공 김영일입니다.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요즘 날씨가 더워도 너무 더워 갯바위는 잠시 쉬고있습니다.

갈치시즌이 되면 본시즌 기다리지 못하고 먼저 나가보게 되네요...!

올해는 자작채비를 준비해서 도전해 봅니다.

유튜브 달마낚시TV 보면서 배운대로 채비 준비하고 만들어 봤는데

어렵지않고 나름 재미있네요.

내가 만들채비???믿음이???

기성품채비만 사용하다가 자작채비사용이라 조황이 어떨지 상당히 궁금했습니다.

혹시몰라 기성채비도 준비는 했습니다.

모든 채비는 만선에서 준비했습니다.100퍼센트 내돈내산입니다.

타제품에 비해 조금은 비싸지만 작년에 완성품 구매해서 사용해봤는데 너무 좋아서 이 제품만으로 준비해봤습니다.

튜브 밝기가 좋습니다.그렇게 어둡지 않은곳에서 찍었는데 주위가 훤하네요.



오늘 봉돌 던질려고 몇일전 주사도 맞고 오늘은 파스도 붙였지만 통증은 조금 남아있어서 걱정이 되네요.

자~~~이제 출발합니다.

부산 충무동항에서 바라본 송도입니다.

오늘 사용할 자작채비 3가지.총 30개 미리 준비를 해놓았습니다.

처음 사용해보는 황동 핀 스냅도래도 사용해봤습니다.

채비 연결시 아주 간편하고 줄꼬임도 덜하고 좋았습니다.채비교환도 빨리할수 있었습니다.



기둥줄이 바닥에 본드 붙여놓은것처럼 잘 붙어있네요.

기둥줄은 아직 자작이 안되서어 젤 좋은 스페셜제품으로 구매해서 사용해봤습니다.

뜨신물 안부어도 바로 사용가능해서 좋았습니다.



갈치 잡을준비하고 있는 나의 자작채비들.

꽁치 이쁘게 썰어서 투척~!



첫번째 내린 채비에 준수한 3마리가 올라오네요...!

이때까지만 해도 행복회로 열심히 돌렸는데~~~!

오늘의 저녁식사입니다.

도시락집 휴가가서 사무장님이 직접 장어사와서 장어 덮밥을 준비해주시네요.

더운데 불앞에서 고생많으셨습니다.



준비된 저녁.

장어.오이냉국.백김치는 사무장님 집에서 직접가져 오셨네요.

오늘 특별식 득템했습니다.

장어를 많이 준비해서 먹고 남았습니다.ㅎㅎㅎ

해뜰때까지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날밝아오는 모습을 보네요.ㅎㅎ


총조과는 70수 정도입니다.

3지급이 대다수이고,

4지급인 1마리뿐이네요.

풀치없고 2.5지는 5마리 미만이였습니다.



시장고등어가 많이 올라왔습니다.

쿨러 채울수도 있어지만 갈치낚시에 방해만되는 고등어라 대접을 못받네요.

작은건 바로 보내주고 몇마리만 챙겨왔습니다.


두벌채비하신분들은 모두 쿨러조황했습니다.

컨디션이 안좋아서 두벌은 못했지만 다음번에는 두벌채비 도전해보겠습니다.

부산권 갈치낚시 이제 시작인듯하지만 초반시즌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 참고만 하십시요.

이상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항상 안낚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