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팀태공 김영일 입니다.
오늘은 몇주간 낚시를 못가 기상이 좋은 일요일 홀로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이른 새벽 많이 춥습니다.바람도 강해 집에 들어갈뻔 했네요.^^
오늘은 다대포 내만으로 감성돔을 대상어로 나가보려고 합니다.
몇일 기상이 좋지않아 조황이 너무 안좋더라구요.
몇몇포인트는 사람이 너무 많아
오늘은 조용하고 처음 내려보는 포인트에 도전을 해봤습니다.
오늘 낚시하는 포인트입니다.(호*호타고 5시 첫배 출조입니다.)
도착후 1시간 가량 수심체크를 하고 해뜨기까지 휴식을 가져봅니다.
오늘 일출은 정말 이쁘네요^^
오늘의 채비는
1호대
3000번릴
2.75원줄
1.75~2호목줄
1호 구명찌
반유동입니다.
발앞수심 8미터
10미터 전방 10미터
20미터 전방 12미터 정도 이고
오른쪽으로 여턱이 있고 왼쪽도 조금 멀리 여턱이 있는 지형이네요.
공략은 왼쪽 여턱쪽으로 물이가면 그곳에 밑밥이 쌓일수있게 진행을 했습니다.
크릴하고 보리는 낚시점에서 추가로 넣었습니다.
요즘 승률좋은 감당*가 집어제라 한박스 주문했습니다.ㅎㅎ(내돈내산)
집어제2봉 + 구레탄1봉 + 옥수수 5캔 + 크릴4장 + 보리 7개
미끼는 크릴.경단.옥수수 이렇게 준비를 했습니다.
찌가 보일때까지 기다리다가 날이 밝아오면서 낚시를 시작해봤습니다.
밑밥이 들어가고 1시간 정도 지날무렵 찌가 가만히 있길래 살짝 들어주니 가져가네요.
제법 힘을 씁니다.
낚시대를 탈탈 터는게 뭐지? 숭어인가? 감성돔 아닌것 같은데~~~!
숭어인듯~!설렁설렁 올립니다.
그러다가 물속에서 어렴풋이 보이는 녀석은 4짜오버 감성돔이네요.
그순간 치고 들어가는데 버텨봅니다.발앞에서 대를 못세울정도로~~~!평소같으면 브레이크 줬을껀데 그냥 버텨도 될듯해서
버텼는데 터지고 말았습니다.
해뜨고 보니 발앞에 턱이 두개나 있었습니다.ㅜㅜ
방심하다가 놓쳤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올라온 30턱걸이 한마리올라오고 집중할때 배가들어와 집어를 흩어려놓고 조용해지네요.
한참이 지난후~!
순간 큰놈이다.
아까맹키로 안당한다.발앞으로 들어와서 여턱밑으로~~~!
옆조사님 옆으로 자리이동해서 한참을 실갱이해서 올립니다.
째지도 않고 발밑에서 꾸~~~욱 꾹~!
옆 조사님왈~! 이렇게 잡는거 처음본다고~~~!^^ 와~~~! 엄청 큰놈인거 같아요~! 응원해주시고 도와줄꺼 없냐고 물어보시고~~~^^
신중하게 올라오는순간 뭐지요??????
내만에서 이게 뭐에요???
와~~~~~~상상을 초월했습니다.방어네요.ㅜㅜ
힘 다빠졌습니다.
그 이후 이놈들 3번걸었더니 팔이 아파서 뜰채질을 못했습니다.
대포 숭어~! 방어보다 더 큰 대포숭어~~~!
옆에서 낚시하신분은 감성돔 30중반 넘는거 한마리 하셨습니다.
숭어는 한마리는 방생.한마리는 조사님 드리고.저도 한마리 챙겨봤습니다.
숭어 안먹어본지 몇년된듯해서 가져와 봤습니다.
방어는 항에서 필요한분 드렸습니다.
다음에 이 포인트 재도전해봐야겠습니다.
이렇게 집에와서
먹거리 장만하고 조금이른 저녁을 먹고 숙면을 취했습니다.
무늬오징어는 동생이 나의 시달림에 지쳐^^ 2마리 챙겨줘서 회로 먹고 한마리는 어제 삶아서 먹었습니다.
무늬오징어는 맛깡패입니다.
출조시 방한에 신경쓰시길 바랍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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