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에돔 소식이 들려오고 있으니
이제 시즌 시작이라고 보는 것이 맞겠습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출조길 되시기를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보리수가 벌써 읶었군요
근데 보리수 씨앗도 먹나요?
부산 거제 쪽은 아직 이던데.......
고생 했읍니다 다음엔 꼭 대박 나십시요~^^
금오도 영등감시 두 번 성공에 시즌 그만두려다가 영등철 마지막 날(음력 2월말) 좋은 7물때 대사리물때, 8일 월요일 어제 숭어랑 가기로 의기투합합니다. 이번에는 와이프 기대가 큽니다. 한 마리면 처남, 두 마라째는 외종사촌 동갑 은퇴한 체육고사에게, 세 마리째는 암투병 이종사촌 여동생에게
소호항 출항한지 1시간후 용머리1번부터 엔진소리가 줄어들고 내리고 바로 우릴 부릅니다. 선장님 용머리3.5번이라고 예? 3번과 4번사이 3.5번, 예~~~
30분하니 젖볼락과 아가 쏨뱅이 몇수가 인사하고 해뜨기전 동화도산 머위짱아찌와 부추김치로 도시락을 먹고 본격적인 낚시 시작해 봅니다. 여명의 기운도 없이 흐린 날씨입니다. 외나로도우주센타 붉은 불빛과 어선들의 불빛, 그리고 개도에도 많은 낚시인 불빛이 반짝입니다.
용머리1번 등대에서 외나로도 방향으로 본류대가 흐르니 우로 지류가 흘러야 함에도 조류가 이상하게도 좌로 흐릅니다. 상식이 파괴되는 순간입니다. 아직도 조류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가 봅니다. 그러나 저러나 좌로 좋게 흐르니
감성돔을 잡아내야 합니다. 그러나 복어들 점점 늘어나고 수면에 튀는 잡어는 전갱이였고 다가오는 조류에 난감해 좌로 홈통 이동하니 혼자 내린 조사님 열낚중입니다.
홈통 곶부리에서 좌로 흐르고 홈통 안쪽은 서서히 다가오는 좋은 조류인데 사라지는 미끼에 포기하고 다시 원자리로 그러나 조류 수의는차오르고 지나가는 어선과 낚시배 파도로 인하여 신발을 적십니다. 장비들 위로 포로시 결쳐놓고 좌로 오르고 모기떼들 불편해 더 오르니 퍙평한 자리가 나타나고 뒤에는 섬보리수가 빨갛게 익어가고 있어 몇개 따먹어보니 엤날 어릴적 동화도 추억이 떠오릅니다. 씨앗은 고구마와 쪄 먹으면 밤맛이 났던 기억이 납니다.

용머리2번과 3번 방향입니다. 1번 등대는 보이지 않습니다. 멀리 개도
섬보리수 열매입니다. 국내 3가지 보리수 중 하나인 종류

80m앞에 자망을 올리는 어선과 원투낚시어선
1년생 아가야 젖감시가 영등철 막바지에 2수나 나와 줍니다. 숭어도 이 녀석을 낚았다고
그리고 시커먼 여가 나타난 줄 알았더니 움직이는 검은 물체는 자리돔떼로 추정해 봅니다. 알 수 없이 사라지는 미끼를 이녀석들 소행으로 생각합니다. 아제 벵에돔으로 전환해야 할 때인것 같습니다.
철수해 보니 5짜, 4짜 들 보다 3짜가 더 많이 보이는 5개릐 바칸, 금오도에 많은 산벗꽃이 하옇게 연두섹 새싹 녹음과 어루져 있고 개도와 월호도를 잇는 교량 토목 도로공사가 보입니다. 이 교량들이 완공되면 고흥과 화양과 돌산도가 연결되는 멋진 해상 드리아븨 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화순 능주에는 빠알간 복숭아꽃이 벗꽃과 대조되게 뽐내고 있습니다. 
뒤풀이로 오리한방백숙
주압호수변 보성 대원사 입구 벗꽃길
곡성압록~구례~하동 섬진강 300리(120km) 국내최장 벗꽃길입니다.
이제 감성돔낚시 종료하고 벵에낚시, 가을 마리수 감시를 기대해 봅니다.
1962년 완도에서 태어나 민장대와 원투낚시와 찌낚시 입문 22년으로 주말이면 바다가 아른거리고 이제는 대물을 목적으로 출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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