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 수달이 다녀갔나 봅니다.
예전 살림망 띄어 놓으면 수달이 와서 열어 고기 가져가는 모습을 본적이 있는데...
다음에 더큰 녀석들 체포하시려고
그런가 봅니다.
머리만 빼고 먹어버린 과거가 있네요.
화요일에 원도 참돔한번 갈려고 했더만
갈도.국도.두 선단 손님없어 배 안뜸.
좌사리는 예약이 2분이라 상황을 보고 전화 준다함
경기가 힘든가요?
좋은 한주 출발 하십시요
참돔낚시 중 고기분실일요일 새벽에 갈도로 몸을 실었습ㅇ니다
1시간10여분이 지나니 선장께서 호명을 하길래
배전에서 준비하고 포인트에 내렸습니다
갈도는 올들어 4회 출조에 승률50%.73cm 참돔을
시작으로 중치급과 잔챙이들을 몇수 했었습니다
갈도는 아직도 수온이 차가운지 본류대에선 입질이
없고 지류대쪽에서 물힘이 멈칠무렵에 입질이
들어오며 너울성 파도가 있을땐 입질이
전혀 없었습니다 2꽝도 너울성 파도가 심할때
꽝을 했습니다.당일은 날씨가 좋아서 내심기대를
하고 참돔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만조가 대략8시30분이니.8~10시정도가 참돔을
만날수 있는 시간대라 새벽엔 설렁설렁 낚시를
하고 그 시간대에 집중할려고 폰에 알람을
할려니 폰이 배에서 바뀜..불길한 마음
9시쯤 쏜살같은 입질이 들어옵니다
챔질 순간 대물참돔이란 확인.침착하게 릴링
합니다.옆 포인트에 조사님이 있으니 똥폼좀
잡으면서 올려봅니다 4~5분여 지나서 찌가 보
이고 원줄이 절반정도 올라옵니다
갑자기 허전...바늘이 빠졌습니다 이런..중얼중얼
열받대요..다시 평심으로 품질하고 찌를 운영해 봅
니다 30여분 지나 총알같은 입질..힘이 별시리
없는 것으로 판단
오짜쯤 되겠구만 했는데 막상 수면에 띄워보니 7짜
중반.뜰채질해서 올려보니 꼬리 지르러미가 절반이
없음.공격이나 상처..그래서 힘이 없었음
꿰미에 갈무리..(똥꼬에 바람 뺌)30분정도 지나 잠길찌가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졌기에 4~5m 올려서 다시 흘릴려고
낚시대를 천천히 위로 뽑는데 ..갑자기 낚시대를
꼬라밖는 입질 힘좀 쓰네요 60중반...그 후
왕도다리 한마리40cm급.물이 빨라지니 입질이
없어 컵라면 하나 먹습니다.커피도 한잔하고
30분정도 휴식을 취하고 1m20cm 자로
사진과 크기도 잴겸 꿰미를 올려러니 뭔가
찜찜합니다
큰넘은 똥꼬에 바람을 빼서 가라앉았고 적은
넘은 귀찮아서 똥꼬에 바람을 안뺌.
한넘은 물워에 떠 있어야 하는데 없네요
와이어를 잡고 올려보니 고리만 있고 다 빠짐
이 황당한 사건..혼자서 중얼중얼 많이 했습니다
하필이면 원래하던 고리가 한쪽으로만 체결
하는 고리가 4개가 있었는데 중치급도 꿰미한다고
양방향을 6개구입.그날따라 하필이면 양방향
고리로 체결..집에와서 양방향 다 버림..
제 옆에 있었던 조사님 철수배에서 고기 좀 보자고
하심.릴링하는 모습은 다 봄..뜰채질은
각도가 틀려 안보임.빠늘 빠짐을 터준것으로
알고 있더라고요(3수 하셨습니까)참돔2수에 왕도다리
한마리요..꿰미방생입니다 ㅎ ㅎ ㅎ 혹여
갈도에 참돔낚시 가시는 조사님들은 상층에 학꽁치가
많습니다.편광안경으로 보면 밉밥이 내려가지
못하고 꽁치에게 다 빼깁니다.공물류를 많이
넣으면 그래도 절반은 내려가는듯. 그날
보리30개 넣고 했습니다
참돔장만 할때보면 위에 보리만 가득합니다
활성도가 좋을때.밤낚시할때 크릴이 많을수록
좋은것 같고요..지금시즌 2.3월은 공물이 많을수록
좋을듯4.5월은 크릴이 많으면 좋을듯 합니다
담에 복수전 하려 갈도 들어가서 대구리 사진
올리겠습니다..이상 허접한 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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