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다시 해본 감성돔 낚시..제가 기억하기론 대략 6년 정도는 지난것 같은데, 정말 오랜만에 감성돔을 대상어로
하는 낚시를 다녀 왔습니다.
사실, 어제도 매물도로 참돔 낚시를 가려고 했는데 오후에 출조하는 낚시인들도 없고,
최근 출조를 해보니 새벽에 들어가신 조사님들께서 대부분 종일낚시를 하시는 관계로
오후에 가면 이렇다 할 포인트가 없더군요.
그래서 요즘 거제 내만에서 감성돔이 좀 보인다고 하길래 이번에는 감성돔을 대상어로
해 봤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감성돔용 낚싯대와 찌를 꺼내 본 것 같구요, 내린 포인트가 수심도 깊고,
물밑지형과 조류도 복잡하고, 학꽁치와 자리돔, 뽈락치어 등 잡어도 많은 곳이더군요.
감성돔 전용 1.2호대, 3000번 릴, 원줄 2.7호, 목줄 1.7호, 찌는 2호에 순간수중 2호, 목줄
중간에 2b, b뽕돌을 분납한 반유동 채비에 미끼는 크릴만으로 낚시를 했습니다.
12시에 낚시를 시작해 오후 5시까지 감성돔 두마리 구경했구요, 내만권이라 그런지 어제
나온 조황의 감성돔 씨알은 대부분 35전후로 고만고만 하더군요.
모처럼 회뜨고 매운탕 해서 집사람이랑 쐬주 한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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