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밑밥주걱을 안챙겨가서 갯바우서 손으로 밑밥뭉쳐 떤지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ㅋㅋㅋ
그날, 그 구적거림은 말로 표현이? 안된다는... ㅡ.,ㅡ;;
안녕하세요 바다의여왕 입니다
금요일날 쉬는 동생이 몇일전부터
구을비구을비 하면서 가자고
조릅니다
알아서 예약하랬더니
저포함 4명 예약
금요일 비온다고 했는데
강행군을 시작합니다
대포항에서 만나
승선명부 적을거라고 가니
너울이 심해 구을비도는 못간다고 합니다 ~~
구을비 못가면 매물도죠
이것저것 챙기고 서로 짐 분배하고
출발 합니다
한사람은 뺀찌할거라고
혼자내리고 저희 일행은
긴꼬리 만나러 셋이 내립니다
오늘의 채비입니다
낚시대 1,2에50대
원줄 2호 목줄 1호
벵에바늘 6호 7호
올커버골드 0에 좁쌀봉돌 4
채비 마치고 밑밥분배
근데 근데 이게 무슨일이고
크릴이 없네요
이런 황당한일이ㅋㅋㅋ
울산동생이 굳이 자기가
챙겨오겠다고 난리더니
크릴을 차 뒷자석에
넣어놈고 트렁크짐만
싹다 실고 왔네요;;;
저런 문디같은걸 직이야되나
살려야되나~~
문제는 긴꼬린데 크릴 3장
따로 챙겨온 동생꺼로
제가 한장 쓰고
뒷자석에서 물 질질 흐르고
있을 크릴은 갯바위에서
문열어드리고 크릴 좀 꺼내달라고
부탁했더만
저인간이 점심도 차에두고 왔네요ㅋㅋㅋ
고기밥 사람밥 다 차에 놓고오고
동생이 챙겨온 기증떡으로
허기진배를 달랬네요
그나저나 긴꼬리낚시에
크릴이 없으니 앙꼬없는 찜빵이네요
선장님 내려주면서
물이 오른쪽으로 갈때 입질올겁니다
하시더니 정말 딱 잠시 바뀌는
사이에 입질오네요
근데 긴꼬리 낚시에
크릴이 없으니 뭔 낚시가
되겠습니까ㅋㅋ
거기에 너울까지 퍽퍽ㅋㅋㅋ
낚시 집중도 안되고
폭우를 대비해 11시 철수
결정했는데 철수한시간전에
비내리고 일찍 낚시접고
빈작으로 철수했네요
오늘의 빈작입니다
매물도 긴꼬랑지는
언제쯤 대물이 나올까요~~
이상 정신없는 허접조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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