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겨울날씨가 많이 포근하네요.^^

일요일 팀태공 시조회 & 정출을 다녀왔습니다.

조금 먼 곳으로 정출을 정했다가 요즘 날씨도 애매하고해서 먼곳은 다음에 가기로하고 가까운 다대포 내만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첫배를~~~!

막걸리 준비해서 팀원들 내려주고 마지막으로 갈려고 했던 포인트에 가보니 다른분들이 먼저 들어와있네요.ㅜㅜ

할수 없서 조금 떨어진곳에서 낚시를 시작해봅니다.

들어갈려고 했던포인트에 낚시하시던분들이 일찍 철수를 하시네요.

도보로 하나하나씩 짐 옮겼는데 가는데 힘드네요...ㅜㅜ

날물자리포인트인데 들물시간...그래도 잠깐 날물로 갈것이라 예상하고 시작합니다.

낚시시작 1시간동안 밑밥 열심히 넣어주고나니 아주 미약하게 날물로 가기 시작하네요...

초장타를 쳐서 감성돔이 있었던 자리로 넣어줍니다.

입질은 들어오는데 자꾸 빠지네요.

패턴을 바꿔봤습니다.

아참....

오늘의 채비입니다.

1호대

3000번릴

원줄 2.75호 무공사 플로팅

목줄 2호에서 1.75로 변경

3B찌에서 1호찌로 변경

밑밥-격중4kg 1봉.크릴3봉.황금보리2봉.일반보리 5주걱.옥수수 큰거 1통. 

미끼는 옥수수.경단.새우

자꾸 헛챔질에 패턴을 바꿨습니다.

옥수수 미끼

살짝 입질이 들어옵니다.뒷줄견제하니 다시 뜨네요.잠시후 다시 잠기는데 가져가지 않습니다.감성돔 입질이라 확신하고 그대로 둡니다.

20초 세고 10초 더 세고........10cm잠겨서 꼼작도 안하네요....그래도 가만히 인내심을 가지고 찌가 사라지길 최대한 기다립니다.뒷줄 살짝 잡아주니 미세하게 잠기네요...챔질......히트~!

먼곳이라 릴을 몇번감고 줄이 팽팽이지니 힘을 쓰기 시작하는데 감당이 안되고 제압도 힘드네요.ㅜㅜ

스풀도 풀려나가고 드렉도 주고...

목줄이 1.75호라 아주 조심스럽게 제압을 합니다.너무 힘을써서 내만에 부시리 들어온줄 알았습니다.ㅎㅎ

잠시후 제압에 성공하고 아주 천천히 릴을 감아들여 올려봅니다.

여에 살짝만 스쳐도 터질듯 줄은 팽팽하게 펴져있고 감성돔과 힘겨루기 제대로 합니다.

찌가 보이고 이겼다 생각했는데 이놈이 다시 옆 여로 파고 듭니다.

옆으로 가는놈을 최대한 당겨서 발앞으로 데리고 와서 겨유 공기 두번 먹이고 뜰채를 담구니 마지막 힘을 다해서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네요.ㅜㅜ 겨우 다시 띄우고 뜰채에 담았는데 5짜는 될듯 했습니다.

근데 이놈은 뭘 먹었는데 힘이 진짜 장사였습니다.

앞전에 잡은 감성돔이랑 1cm차이밖에 안되는데 힘은 두배이상 차이가 났습니다.ㅎㅎ

바칸에 담고 잠시 숨고르고 목줄.바늘 새로 셋팅하고 다시 낚시를 시작합니다.

분명히 한마리 더 있을것이라는 믿음으로 ~~~!

20분뒤 살짝 잠기는 찌.

대를들어 견제하니 톡하고 초릿대를 건드립니다.

감성돔이 확실하네요.뒷줄견제후 챔질.......이 놈은 아까 그놈보다 크다...몇 번의 릴링...약간의 방심...터져버렸습니다.

바늘 위에가 터져버렸고 그 날 낚시고 끝나버렸습니다.ㅠㅠ

2시철수시간 맞춰 갯바위 청소도하고 마무리 합니다.

대상어는 총 4군데서 나왔습니다.

감성돔이 시즌에 안맞게 살감성돔이 너무 많이 나오네요.ㅎㅎ

오랜만에 만나서 즐거웠고 날씨도 너무 좋았습니다.다들 웃으면서 즐겁게 마무리 했습니다.

집에와서 맛나게 먹을준비하고 마무리 했습니다.

처음 내린포인트 47.37.32.벗겨짐1회.터짐

두번째 내린포인트 35.32

세번째 내린포인트 48.1회 터짐.

총 3회 출조에 대상어를 운좋게 보았습니다.

운좋은날이 계속되길~!^^

항상 안낚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