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행분과 사이 좋게 손맛 보셨고
암 투병중인 분께 나눔도 하셨네요.
쾌차 하시기를 바랍니다.
의미 있는 출조길이 되셨지 싶습니다.
수고하셨구요. 잘보고갑니다. ^^
지난 1월 섬사랑호 도보 꽝후 2개월만에 날씨좋고 물때좋은 금요일 여수 갯바위를 숭어랑 가기로 합니다.
단골 아가미피싱에 수요일 예약하고 목요일 자정 보온도시락 2개와 김치 싸고 01시 백운동 숭어차 여수로 고고
03시 전에 여천도착 오랜만에 만난 문사장님과 가이드 동생분, 이미 낚시인들로 북적북적, 5+2+5 백크릴, 물 싣고 항구로 웅천지구 다리가 개통되었고 넓은 주차장 물양장에서 배를 타니 아주 좋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가득 채운 낚시인 아가미호가 미끄러지듯이 여천항구를 빠져 나갑니다. 학동등대가 보이고 여기서부터 하선하네요 조금후 우릴 부르고 나중에 물어보니 심포 마루바위 포인트라고 합니다. 호텔같이 판판한 자리 아주 좋았습니디.

좌측 웅장한 갯바위, 금오도 봄철 유명세의 비렁길 구름다리도 보입니다.
숭어에게 첫 젖볼락이 인사하고 나에게도 한 뼘 볼락이 탈탈거리며 인사합니다. 쏨뱅이, 노래미, 등 도 인사, 고향앞으로 배도라치도 인사하고 , 미역과 톳이 한창 자라고 있는데 급경사라 자르지 못합니다. 
심포만 입구 너머로 여명의 기운이 솟아 오릅니다. 우측 심포등대 돌아가면 재작년 아들과 가 한 수 한 막개와 10여년전 직장 용규랑 가 48급 오리똥여 추억이 나고,안도 연도가 보일것 같습니다. 
즐낚하는 숭어
9시전에 조류가 없는데도 48급 요놈이 잡혀줘 감사 , 숭어도 4짜초 감시를 올려 다행입니다.
오늘 아침 와이프 고종사촌 암투병중인 함평 오빠 기운 내시라고 회와 뼈 드리고 왔습니다. 숫놈인지 알이 없네요
알이 더 커지기 전에 다음에는 청산도와 황제도가 아른거립니다.
1962년 완도에서 태어나 민장대와 원투낚시와 찌낚시 입문 22년으로 주말이면 바다가 아른거리고 이제는 대물을 목적으로 출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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