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에 태어나 60년이 되니 다시 임인년이 돌아와 환갑이라고 해 의미있게 완도 신지도를 혼자 가게 됩니다.
보온도시락 김치 싸고 00:20 쿨러없이 수완동을 빠져 하남공단뒤 진곡산단로- 무안고속도로-혁신도시-성전-강진-고금도-신지도 월양리에 도착하니 02:20 많은 조사님들 북적북적
형도, 제도에 가니 미리 와 있는 열혈조사님들 우와~~~ 자주 간 제도 남쪽 포인트에 부부조사님 내리고 난 디시 형도에 와 내린다.
꽁꽁 언 크릴 바닷물에 녹이고 하나씩 뜯어 하는데 다시 얼어붙으면 두레박에 넣고
7M 수심주니 바닥걸림 심해 6M 그래도 마친가지, 5M 굿
서너번 케스팅에 첫 손님고기로 35급 붉바리가 나온다, 굿 조짐
두 번째로 씨알좋은 쏨뱅이
새 번째로 붕장어 바늘 자르고 다시
그러다가 좌측 제도방향에 붉은 여명의 기운이 솟아 오른다. 그러니까 형도 서쪽에 내린 것 같다.
첫 손님 붉바리
좌측 조사님, 제도 위로 태양이, 덕우도 형제섬중 하나, 모황도

청산도, 장도, 진섬, 소모도 (사진에는 안보이나 제주도 모습이 제대로 보입니다)
날이 새고 온통 뻘물에 붉바리가 나와 감사, 복잡한 수중여, 뻘물에는 조류가 잘 흐르는 곳보다 이런 곳이 좋아 09:00 만조까지 꽝, 식사
썰물에 물이 잘 흐른다, 잦은 걸림, 턱을 넘기지 않고 잡고 있는 기법, 등 등 나오지 않는 귀한 감시님
우측 조사님 나에게까지 찌를 흘리더니 한 수 하십니다. 부럽다, 나중에 재니 42급 철수 때 오직 한 수
마량시장에 가보니 많은 손님들, 감시 키로에 6만냥, 굴과 매생이 소핑
다음날 동화도 어머니 방문후 완도시장 감시없고 3KG 광어 2사라중 하나, 2KG 참돔 큰사라 선물하고 남은것, 꾸죽(뿔소라) 광어뼈지리에 조니워커(블루) 가족파티
새해 첫날 여지없이 꽝, 개도 야영 간 버꾸도 꽝, 이제 귀한 전설의 감시님 자신이 없어집니다.
이제 인사발령 1월 6일까지 근무하면 끝, 6월말 퇴직
1962년 완도에서 태어나 민장대와 원투낚시와 찌낚시 입문 22년으로 주말이면 바다가 아른거리고 이제는 대물을 목적으로 출조할 계획입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