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째 이런일이. 4짜 감사합니다 용왕님!오늘도 가덕 월척 낚시 첫배로 대갈미 다녀왔습니다.
지난3월24일 51, 4월5일 52 연이어 5짜 감시 잡고.
오늘은 가을을 기약하고
올해 전반기 감시 마지막 출조라 생각하며
바람 쐬러 간다는 기분으로 다녀 왔습니다.
오전 내내 옥수수 미끼에 가끔 전갱이만 올라 오더군요.
11시경 같이 내린 옆에분의 챔질소리가 들려서 보니, 꾹꾹 거립니다.
역시 감시가 물었을때 낚시대의 휨새가 틀립니다. 축하.축하.
나올거 같은데. 나올거 같은데. 오늘은 꽝인가?
옆에분 1시배로 철수하시네요.
"안녕히 가십시요." "담에 또 뵙겠습니다."
인사 드리고 남은 한시간 홀로 열씸히 던져 보지만.에긍.
두시경.
'그려, 이번이 마지막이다.'하며 옥수수미끼 이쁘게 끼우고, 저멀리 범여 오른쪽을 향해 힘껏 던져 봅니다. 미끼 착수후 찌가 이쁘게 흘러 흘러 수중턱 근처 마지노선 가까이 갑니다.
오늘 하루죙일 오십번은 다가 갔겠지요.(오늘은 바늘 15개 정도 헌납.ㅎ)
아마 저곳 수중턱에는 바늘 수백개는 있겠지요.^^
근디, 견제 한번 마지막 한번에
톡!톡! 쭉! 합니다.
챔질, 꾸욱! 와후! 절로 혼자소리가 납니다.
수중턱으로 박아 들어가려고 용을 쓰는데,
안돼여.안돼. 올해전반기 마지막이어유!
조금의 실랑이와 가슴 설레임을 즐기며 서서히 천천히 릴링합니다.
뜰채에 담고나니 사이즈 나름 좋습니다.
낚시점에서 42 나오네요.
용왕님
오늘도 감사히 즐기고 갑니다.감사!
담엔 벵에로 뵙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낚시대:바낙스 RF 천명 토너먼트 1호530대,
릴:시마노 XT C3000,
원줄:남해갯강구 세미 플로팅3호,
찌:묻지마 B 반기울찌,
O형 큐션고무,
4B 바라바스 W 체인지 쿠션 수중찌,
O형 큐션고무,
도래,
목줄:베이직 FC 2호 약 3미터,
바늘위 약 40cm에 B 좁쌀봉돌,
바늘:감성돔바늘 금색 3호,
밑밥:경마장지나 낚시창고세트2(앞전 5짜시는 세트1)+ 옥수수캔 큰거 1
옥수수미끼로 던졌습니다.
회원 여러분 즐안깨낙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