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1.2-4
② 출 조 지 : 추자도 본섬 갯바위
③ 출조 인원 : 1
④ 물 때 :
⑤ 바다 상황 : 바람 북서에서 북동
⑥ 조황 요약 :
추자도 다녀왔습니다. 학공치와 볼락 대상어로 본섬 방파제와 갯바위 도보권에서 낚시했습니다. 본섬에 씨알 굵은 학공치가 많이 붙었고 방파제 볼락, 우럭은 조과가 없었습니다. 날이 추워 밤낚시가 너무 힘들었고 입질도 없었습니다. 낮에 수심 얕은 여밭에서 목줄찌로 학공치 잡다가 수심1m 준 목줄찌에 감성돔 35,40 두마리 잡았고 다음날엔 죽어드는 바람에 파도도 약해지고 물색도 맑아지며 잔씨알 감섬돔 한마리 굵은 씨알 학공치 40여수 했습니다. 마지막 날은 횟감 마련을 위해 학공치와 씨알 좋은 졸복을 대상으로 낚시해서 손바닥만한 졸복 10여수, 30-40cm 학공치 40여수 했습니다. 본섬 볼락은 아직 더 있어야 할 듯하고 본섬 다리 좌우, 묵리쪽엔 다수의 낚시꾼과 선상하는 보트들이 보였습니다. 추자에 장박하고 계신 꾼들과 이야기 나누어 보니 올 겨울 본섬 감섬돔 낚시는 씨알과 마릿수 모두 별로라고 합니다. 기상 탓인지 조과 탓인지 부속섬 출조하는 배들도 잘 보이지 않고 어쩌다 오가는 배안에는 낚시꾼들도 몇 분 안보이더라구요. 마지막날 철수하는 제주행 여객선에도 낚시인들은 얼마 되지 않았고 오히려 제주 공항에서는 선상 타이라바를 하러 오가는 많은 낚시인들을 마주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