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가덕도 방파제에
잠깐 짬낚시 다녀 왔습니다.
흑조파우더가 곡물이 많이 들어서 비중이 높고
곡물향이 좋다고 해서 저도 한번 사용해봅니다...ㅎㅎㅎ
미끼는 오로지 노란경단만...
오후 9시쯤 가덕도 포인트 도착.
발앞수심 6미터.
전방 20미터. 9미터권을 노려봅니다.
밑밥 5주걱주고 두번째 캐스팅에 30센치급 1마리.
가을 시즌 첫번째 감성돔 입니다...
차에 핸드폰을 놔두고와서 첫번째 녀석은 사진을 못찍었네요...
영차영차...다시 올라가서 핸드폰 가지고 옵니다...
전갱이,헛챔질,전갱이,헛챔질...
팔이 아푸네요...ㅠㅠ
한시간쯤 경과...
물이 꼼짝도 안하고ㅠㅠ
전갱이만 물어 재끼더니...
물이 살살 움직여주니 한마리 더 물어주네요...
두번째 감성돔 히트...
밤11시 30분쯤에 2번째 감성돔 히트합니다...
물때표상 끝날물 입니다...
20여분 남짓...
밑밥치고 계속 집어를 시켜 봅니다...
찌를 옴상 째려보고 있는데...
순식간에 찌가 사라집니다....ㅎㅎㅎ
3번째 감성돔 히트...
초반 손맛은 괜찮았는데 올려보니 30센치도 안되네요...
키핑하고..
몇번의 캐스팅에 밑걸림으로 목줄 한번 해먹고...ㅠㅠ
다시 심기일전 해봅니다...
몇분뒤 찌가 깜빡하더니 바로 줄을 가져가 버리네요...
4번째 감성돔 히트...
밤 12시가 지나갑니다...
물떄표상 간조시간 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조류 방향은 그대로인데
조류가 많이 빨라집니다...
느낌상 초들물인가 봅니다...
1시간만 더해보고 철수하기로 결정...
밑밥도 다 되가고 경단 1통도 다 사용해갈무렵...
5번째 감성돔 히트...
근데 ㅠㅠ
25센치는 될랑가...??
일단 키핑해 봅니다...
새벽1시...
낚시한 자리 두레박으로 물퍼서 깨끗이 정리후
채비를 접고 철수 합니다...
돌아와서 고기를 수족관에 넣고
사진한번 찍었습니다...
어제 동생이 6마리 넣어둔거랑 같이 찍으니
마릿수는 많네요...ㅎㅎㅎ
전갱이는 제가 회로 먹고 싶어서 살려왔는데...
2마리는 죽고 열댓마리는 살아있네요...ㅎㅎ
감성돔은 내일까지 수족관에 보관해뒀다가
내일 저녁에 다시 짬낚갈때 기포기 틀어서 살려 가서
바닷가로 고이 돌려보낼 예정입니다...
오늘의 간단 조행결과...
가덕도 북쪽 방파제는 일단 날물은 잘 되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날물때를 테스트 했으니...
내일은 들물때를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이상 번개조황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독감 조심하시구요...
코로나19는 더 조심 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