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2년전 포인트 다시 함 가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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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2년전 포인트 다시 함 가봤네요...

2 착한어부 15 2,711 2021.11.29 20:43

오늘 잠시 옛날 생각이 나서 짬 낚시를 갔네요


가덕 ㅌㅂ 낚시에 12시 50분 도착해서 이것 저것 챙기고 있다 


배 기다리던 중 다른 낚시 하시던 분이 밑밥이 남은 걸 ㅌㅂ 여사님이 받아서 저를 주네요



오는길에 피싱2* 늘 들리는데 다른 낚시방 가서 밑밥 주문하고 모이비 챙기고 출발 했는데.. 그런데...


중요한 밑밥은 그냥 두고 나오는 나의 센스~~~


기가 만힌 나의 깜박 증세...ㅠㅠ



어째든 고맙.. 꾸벅.. 감사 감사.. 그 덕에 감시를..


그분들 고등어 많아 잡았던데..


그렇게 다른 4팀이랑 출발



2년전 친한 동생이랑 가서 신나게 잡았던 포인트 내리려 하니 


여선장님 다른 젊은분 부부 내려주고 난 옆자리로 ㅠㅠ



많이 내려봐서 바닥지형 잘 알아서 


어려움 없이 채비하고 준비 했는데요


많이 아쉽더군요 조 옆 자리 내리려 했는대....ㅋ


2년전 같은 날 같은 물때 2시 지나서 중 들물때


동생은 두마리(38.43) 


전 4마리(32.27.42.45)


그야말로 가덕에선 있을수 없는 낚시 패턴.. 


낚시방에 고기 안 보여준건 당연한 일...



그렇게 시간 보내다 앞으로 뻗어가는 물길에 입질 한마리 받았는데 도무지 감당이 안돼네요..


대가 서질 않아서 브레이크 주다 주다 실랑이 하다 터지고


그 전에 민물새우  짤라먹는 입질이 있어 감시가 들어 왔구나 직감 했는데


그렇게 큰 줄이야.. 가덕도 사이즈 아닌데


아고!!... 이건 추자나 태도 스타일 이야 가덕 스타일 아냐......


그런 느낌....


2주전 옆 도보 포인트 가서 25  6마리 잡았는데 손맛이 다르더군요..



물이 차가우니 큰 넘들이 들어 온 것 같네요


처음부터 1.75호 목줄을 써야 하는데 많이 아쉽네요



발 앞쪽에 큰 여가 4개 가 있고 수심이 5m 나오는데 


총 6m 주고 목줄 4m에 바닥에 끌어서 낚시하니


걸어서 끌어 올리는데 많이 어렵네요...



"빵" 이 크다 보니 띄우는데 순간 몇 초이지만 긴 시간 이네요...



두번째 입질도 다 띄우고  목줄 잡고 손으로 올리다 벗겨지고 사짜는 넘었는대..


실제로는 오짜.. 는 오버고 "딱" 사짜 정도 돼는데 한 발만 뻗으면 돼는데


그게 안돼네요....


그냥 "뭐" 잡겠어 하고  낚시대 만 챙긴 내 자신...  ㅠㅠ


얼마 전 한산도 가서 30 안돼는 감시도 뜰채로 룰루랄라 하던 내 모습..


부끄럽네요 가깝다고 에고.. 휴우우 뜰채만 있어도 몇마리 더 잡았을건데요...


밑밥 주걱도 안챙겼을건데 밑밥을 얻어서..ㅠㅠ



세번째 입질은 잡았네요


씨알이 작아서 낚았네요 ㅋㅋ 옆으로 끌어서 올렸는데 35 정도 돼네요..


아쉽네요 뜰채 만 가져와도 더 재미 졌을 건데..


그렇게 잡은고기 옆 젊은 조사부부 드리고


갔습니다 



4시간 낚시 재미있게 손맛 많이 보고 가네요...


포인트 바닥을 잘 알고 있으니 손맛은 보고 가네요


같은 물때 같은 자리는 믿음이 가네요....


낚시는 운칠 기삼 이지만 "확률" 나 만의 낚시일기 도 있는 것 같네요


사짜로 잡아야 하는데 아쉽지만 늘 가지 못하는 저 같은 


낚시인 은  삼짜 감씨도 즐거운 보약 인 거 같네요......


오늘도 잘 놀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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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댓글
1 만조 21-11-30 09:29 0  
착한어부님 오랫만에 뵙네요.
2 착한어부 21-12-01 22:29 0  
그렇죠.. 늘 낚시는 다니는데 사진 찍고 다니는 습관이 안 들어서
얼마 전 한산도 에서 재미 많이 봤는데 사진이 통째로 날라가서..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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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검은바다 21-11-30 18:29 0  
축하합니다.

털보형님 잘계시나요?
사모님도 ㅎㅎ
안가본지 너무 오래됐네 ㅜㅜ
2 착한어부 21-12-01 22:30 0  
늘 그렇듯 잘 계시더라고요
저도 친한 동생이랑 동생 형님 분 이랑 자주 갔는데
못 알아보시 더군요.. ㅋㅋ
1 갈대잎 21-12-01 16:22 0  
축하합니다..나만의 자리가 있으면 좋으려만..
2 착한어부 21-12-01 22:35 0  
어떻게 보면 포인트는 스스로 만들어가는 거라 봅니다
하루 이틀 다녀서는 안돼겠지요..
당장 내일 물때 장소를 보더라도 통영 오곡도 첫 번 돌아서 첫 여 옆 자리에서 4년 전 손맛 많이 보던 자리가 일기에 있더군요 감시를 4마리 잡았네요 30~40 안돼는 사이즈로요...ㅋㅋ
그렇게 자신만의 자리를 만드는 거지요...
1 대포한치 21-12-03 20:19 0  
털보낚시 사진보니 옛생각이 나네요 자주 이용했던 낚시방인데~~오래전선장님에게 크게신세진일도 있고해서 저는털보낚시에만 갔었습니다 근데 나이를먹으니 갯바위가 무서워 자주가질 못합니다 사모님도 친절하시고 선장님도 좋은분이죠 서론이길었네요 손맛축하드리고 즐낚하시길 빌며서 털보낚시 번창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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