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 장마영향으로 기상이 좋지못한관계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오늘 조금 무리해서 좌사리로 

떠나봅니다. 

탑피싱호를타고 좌사리에 도착하니 갯바위가 텅텅 

비어있네요. 오랜만에 평소 내리기힘든 칼바위에 

한번 내려볼까 하다가 낚시하는동안 물때가 들물타임이라

날물포인트인 칼바우는 패스하고 선장님이 내려주는

포인트에 하선~

낚시시작해서 동틀때까지 고등어&전갱이 하고 씨름하다가

날이 밝을무렵 고등,전갱이는 퇴근을하고 그시간 이후부터 

오전 10시가 다되어갈때까지 입질한번 못받고 밑밥만

주구장창.......ㅠㅠ

12시철수라 11시즘에 접어야 하기에 밑밥을 거의다 소진하고

얼마 남지않은상황인데 헐~  그때부터 연타석으로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마지막 밑밥 두주걱 날릴때까지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고만고만한것들이 입질을해서 긴장감없이 방심하다 

대도 못세워보고 터져나가고, 릴링중에 벗겨지고, 여에

쓸려터지고....  철수를 얼마안남기고 한시간여동안

정신없는  낚시를 했네요. 결국 11시도 채되기전에

밑밥이 없어서 낚시를 접었습니다.

올해는 희안한게 저도 그렇고 친한동생들도 그렇고

밤이나 새벽시간대에는 긴꼬리 입질한번 못받고 

철수시간이 다되어가는 한낮에 입질이 집중되는

경험을하네요.

최근 3주연속으로 하고있는 경험입니다.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닌 상황의 연속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