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는 초보조사입니다
큰맘먹고 거제 장승포낚시로 떠났네요
아..날씨가 그래도 멀리까지갔으니 오후배를 타봅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꽝..
하루자고 느즈막히 기상을보니 해무가 너무껴서 집에갈까하다가
혹시나하는 맘으로 오전출조해봅니다 사람들이 곳곳에 서있네요
이리저리 장승포낚시선장님이 돌다가 이자리가 왜 비었냐며
내려주네요 만조때는 설공간이 별로없다고 신발 다 젖을 각오하라네요
고기만 나오면 되니까 무작정 내립니다
12시 철수하고 올라가야해서 3시간 바짝 쪼아봅니다
오..오..오..
역시 자리탓이었네요 벵에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정말 시간만 많았으면 판떼기 하는건데
그래도 잠깐이지만 손맛 징하게 보고 왔습니다
가끔 윗지방 산다고 무시하고 아무자리나 내려주는곳이 더러있던데
선장님 포인트도 잘 설명해주시고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네요 조만간 터진 물고기 다시 찾으러 가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