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곰새우 입니다

5월의 마지막날 오늘도 어김없이 거제 지세포 갯바위로 출조해 봅니다

요즘 날씨는 좋은데 수온이 많이 떨어져서 조황이 좋지 않다는 소식을 듣고 지세포 옥림 입구쪽으로 자리 잡아 봅니다^^

여기 포인트는 수심이 4미터 전후 나오는 자리라서 벵에돔 낚시에 1.5미터 ~2미터정도 주고 낚시를 시작해 봅니다.

해가 뜨고 벵에 포인트를 정해서 반경 10미터 정도 밑밥을 흩쳐 뿌려서 벵에돔의 후각을 자극 해 줍니다

그리고 그 밑밥의 반경을 점점 좁혀 입질이 들어오는 정확한 포인트를 정하고 집중해서 밑밥을 넣어 줍니다.

오전에는 복어와 사투를 벌이다가 자리돔들이 그자리를 대신 하네요

자리돔 그까이꺼 무시하고 원하는 포인트에 계속해서 밑밥을 넣어봅니다

한시간 정도 밑밥 넣으니 자리돔 사이에서 

벵에 입질이 들어 오네요

첫번째 입질은 씨알이 컷는지 발앞에 와서 박아 버리니 원줄까지 터져 버립니다

그이후로 철수때 까지 자리돔  때문에 밑밥은 한주걱씩 주면서 따문 따문 벵에돔을 잡습니다

철수때 보니 대략 25마리 정도 되는것 같네요

오랜만에 마릿수 한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세자릿수 정도 해야 타작이라고 했는데 요즘은 20여마리 정도 잡았는데도 다른 조사님들이 타작 하셨네요 이러네요 ㅎㅎ

타작의 기준은 뭘까요?

오늘은 모두 나눔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집으로 왔습니다^^

담주가 또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