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오랜만에 좋은기상속에 아내와함께 휴일낚시를 

떠나봅니다.  구조라 포세이돈에 첫배를 예약했던터라 

첫배로 포인트 진입을 하였는데 마땅히 내릴만한곳이 

없어서 한바퀴돌고 다시 돌아와 마지막으로 하선을합니다.

첫배를탄다고 나서왔던터라 잠을못잔 아내는 갯바위에서 

쪽잠을청하고 날이밝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있기에 

여유있게 채비를하고 미끼도 만들어봅니다.

날이밝아오면서 혼자서 낚시시작~

밑밥몇주걱에 자리돔은 엄청피는데 한시간이 넘도록 

벵에입질은 없고 입질층및 포인트를 찾을려고 여기저기

던져보고 수심층도  다양하게 공략해봅니다.

그러다가 벵에 두어마리를 잡고 아내를깨워 둘이서함께

낚시를 시작해봅니다.

연타로 들어오는 입질은 없었고 그냥 간간히 입질이 

들어와 아내와함께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둘이서 서로

재미난 낚시를 했습니다. 

날이 서서히 밝아올때는 갯바위 다소 가까운곳에서 입질이

들어왔는데 날이 완전히 밝고나서는 갯바위에서 상당히 

먼곳에서 입질이 들어오더라구요.

전방 20미터즘에 채비를 투척하고 밑밥을친뒤 천천히 

뻣어나가는조류에 태워서 채비를 흘리다보면 "이렇게

오래나둬도 되나........."  싶을정도로 멀리 흘러가서야

입질이 들어옵니다. ㅎ   희안하네요^^

밑밥동조 끝난지는 이미 한참전이다~~~  싶을정도로 오래

나둬야 입질이 들어와요.  먼곳에서 입질을 받아서 그런지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평균씨알이 30에가까울정도로

씨알이 좋더라구요.

암튼 오랜만에 휴일 좋은기상속에 아내와함께  손맛을

나눌수있어서 즐거운 낚시가 아니였나 생각해봅니다.

밑밥미끼는 빵가루였고 입질층은 5에서 3미터 였는데

먼곳이던 가까운곳이던 대부분 3미터권에서 입질이

많이 들어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