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대포권 본격적인 벵에돔시즌이 시작 되었네요.새로운 인낚에 처음 적어보네요...^^
간만에 날씨가 좋아 가까운 다대포권으로 출조를 하였는데요.
아직은 수온이 낮아 벵에돔이 바닥층에서 입질을 할꺼라 예상하고 비중이 무거운 오로라 집어제를 찾는데 인근을 다 뒤져도 없네요.
마침 최근에 새로 문을연 만물낚시 2호좀에 오로라가 있어 그곳에서 밑밥을 준비합니다.
밑밥은 크릴5장에 빵가루두봉.그리고 오로라 붉은색1봉과 V9한봉을 믹스합니다.
파란색을 썩으면 밑밥색이 영~이쁘지가 않습니다.ㅎㅎ
그리고 호진호를 타고 출조를 하였는데요.
낫게포르쉐란 별명답게 주황색 배가 항을 빠져나가면서 시원하게 달리네요.
매 해 벵에철에 찾는데 올해부터는 배가 두대로 늘어나 좀 더 편리하게 이용이 가은한것 같습니다.
4월까지는 5시 출항인데 갯바위 도착하니 날이 훤~해서 피딩타임이라고 하는 해창시간은 집어만 합니다.
1.7호 목줄로 시작하다 입질이 없어 1.2~1.5호목줄로 낮추니 6~7메타 권에서 원줄을 쭉~욱 잡아당기는 입질이 들어오는데 아직 시원하게 가져가진 않네요... 그런데 사이즈가 장난이 아닙니다.
걸자말자 날아가고 뜰채질 하다 날아가고...목줄을 1.7호로 올리면 입질이 없고.
미치겠네요.ㅎㅎ
결국 손맛만 실컷보고 30초.중반권으로 4마리 킵해서 철수하였습니다.
싸이즈 보다 체구가 엄청나네요...
덕분에 입맛.손맛보고 힐링하고 돌아왔는데요.
이제부터 수온이 점차 상승하면 조황도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