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20.12.12
② 출 조 지 : 지귀도 덤장
③ 출조 인원 : 10
④ 물 때 : 조금물때
⑤ 바다 상황 : 북서풍이 강하게 불어옴
⑥ 조황 요약 : 07시 출항하여 17:30에 철수하였습니다. 아침 해창은 물이 빠져나가지 않아서 포기하고
전에 낚이 인들이 버리고간 쓰레기들 정리도 하고 같이 간분들과 수다한 시간이였습니다.

10쯤 저는 1번 포인트에 자리를 잡고 5번 케스팅째 원줄을 촤락 가져가는 시원한 입질을 받고 랜딩을 시작하는데,
낚시대에서 피아노소리가 들리며, 힘이 너무나 좋은 녀석이였습니다. 바로 발 앞 까지 대려오니 마지막 처박기를 하는데, 하필 이때 강풍이 불어서 낚시대가 손에서 떨여져서 손목과 몸으로 움켜잡고 버텨보았으나... 결국 그 녀석은가버렸네요...ㅜㅜ

점심을 먹고 오후에 다시 시작 ~!!!

별 특이사항은 없었고, 3짜 3마리에 기준치들만 나와주었네요...
광명낚시 사장님이.. 지귀도 요즘 안나온다고 했는데... 정말 너무 초라한 조과성과 였지만,
너무 잼있는 하루였습니다... 근데 바람은 정말 너무 너무 힘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