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에돔선상다녀왔습니다. 실질적으로 밑밥도 없어서 아무거나 “잡혀라선상” 입니다.
매번 밑밥통들고 벵에돔만 다니다가 모처럼 편한낚시 하다왔습니다.
오늘은 선상낚시라서 평소 믿고땡기는 허리힘이 좋은낚시대를 꺼내들었습니다.
낮에는 따치가 너무많아서 1.5호찌가 면사매듭에 걸리기전에 청개비미끼 마저 녹아버립니다....
해가 저물고 어두워지니 낮에는 안보이던 벵에돔이 입질을 합니다.
몇마리 잡고 선상은 테트라 갯바위보다 손맛이 조금 떨어지고 큰거 한방 보고 온거라 방생해주다가 지겨울때쯤 선장님 루어던지는게 너무 재미있어보여서 몇번 던져봐도 되겠냐고 여쭙고 루어로 큰농어가 잡혀줍니다. 사이즈는 계측안해봐서 모르겠으나 선장님께서 70cm은 넘는다네요 벵에돔이면 계측했을텐데ㅎ
바늘털이할때 스릴넘치네요~ 이래서 농어꾼들이 해가 지고,뜨면 열심히 다니는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낚시는 지루하다가 한번이 즐거워서 생각나고 또 낚시대를 꺼내는것 같습니다.
낚시하러 고고씽~~ 좋은하루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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