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서풍과 벵에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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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서풍과 벵에돔..

3 팔방찌 4 1,036 2020.05.12 21:10
① 출 조 일 : 2020. 5. 12(화).
② 출 조 지 : 남해 상주갯바위(도보)
③ 출조 인원 : 1 명
④ 물 때 : 12물
⑤ 바다 상황 : 남서풍 후 강한 서풍
⑥ 조황 요약 : 벵에돔 2 수, 돌우럭 2수, 자리돔 5 수, 볼락 2수 등.

오후 느지막 크릴 두덩이 베낭에 넣고 상주 갯바위 도보 포인트를 찿았습니다.

출발시에는 남서풍이 온화하게 불어 오늘은 뭣좀 되겠다하며 내심 기대했지만..
어라..
점차 서풍으로 바뀌면서 강한 바람이 터지고..
백파끼지 보이네요..

지난주 벵에돔 8마리 잡았을땐.. 동풍이 무척 강했지만 수온은 그리 차지 않았는데..
오늘은 남서풍과 서풍이지만 지난주 동풍때 보다 수온이 더 떨어진 듯 합니다..
성가신 복어도 별로 보이질 않고...

복수찌전유동 목줄 최대한 길게 하고 여사이 바닥 더듬고 더듬어 겨우 벵에돔 2수 했네요..
자리돔과 잡어 몇마리 추가하고 급히 귀가...

바다는 알려고 하면 할 수록 불가사이한 점이 많은 듯 싶습니다..
그러한 점이 있어 재미를 더하기도 하고...


* 주기 *
아래 사진은 지난 연휴기간중 얼굴본 아가 쭈꾸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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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1 하늘처럼맑은~ 20-05-12 22:57 0  
주꾸미가 아니라 문어 갔아요 ㅎ 건강 챙기시면서 출조하세요
1 팔방찌 20-05-13 06:40 0  
아가때는 사진상 구분이 어려워 그렇게 보이네요..
점차 커지면서 문어는 머리에 비해 다리가 굵어지고..
쭈꾸미는 머리가 커지고 다리는 가늘어지는 듯 합니다..
.
경사진 비탈을 오르내릴때 힘듬도 있지만
취미생활 이기에 힘듬이 힐링이라고 생각합니다..
님도 건강하십시요..
4 팔방찌 20-05-13 06:52 0  
감사합니다..
밑밥크릴 4등분하여 냉동실에 항상 넣어두고..
짬나면 두덩이 배낭에 넣고.. 등산겸, 운동겸 출조합니다..
즉, 밑밥크릴 반장으로 시간 보내는 낚시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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