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오늘.
② 출 조 지 : 청산도
③ 출조 인원 : 만배
④ 물 때 : 1
⑤ 바다 상황 : 너울심하고 뻘물약간
피싱스웨이 스탠다드 낚시대. 겐파워 릴. 피싱스타 받침대.
토네이도 20호 원줄 37와이어 15호 케브라.야마이 15호 귀바늘 쌍바늘
70호 구멍 봉돌 채비
⑥ 조황 요약 : 스승님 따라 예정에도 없는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좋은 포인트 가신다길래 함께 갯바위에 내려 모기에 뜯겨가며 뜬눈으로밤을 힘겹게 보내고 오늘따라 수십개나 떨어지는 별똥별을 보며 행복하다 생각했습니다.
해가 뜨고 4키로나 챙겨간 성게에 입질 한번 없더니...날이 더워 탈진 일보 직전.. 과감하게 포인트를 도보로 30여미터 옮겨서 그 어떤분도 다녀간적 없는 생자리에 팩을 박고.. 던져봅니다.
2시간여 소강 상태..너울이 점점 올라오더니 겨우 펴둔 파라솔을 덮쳐서 봉이 휘어버리고 너울에 맞아 팬티까지 다 젖어버리고..
저는 차라리 너울 맞으니 시원하다.
좋다 좋아를 외쳤고..
철수 시간 1간전 11시...날물 포인트라 익히 들었는데 끝날물 물돌이..
한번도 제대로 깨주지 않았던 성게가 깨지기 시작하고 희망을 가지고
던져봅니다.
텅 텅 텅 쭈우우욱..
이놈이 올라왔습니다.
재보니 63..햐. 좋다 좋아.
오늘은 갯바위에 함께 해주신 스승님 송관장님 더 고맙고
감사합니다. 항상 갈때마다 최선을 다해주는 완도 백조 선장 동생 고맙고
함께 대회가서 즐기고 이번에도 함께 해주신 렉형님께도 감사합니다.
고기는 일행 셋이 사이좋게 4분의 1은 횟집에서 먹고
나머지는 공평하게 삼등분해서 포떠서 서울 가져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