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부산사는 전공필수 입니다

10/23일 밴드 정출이 날씨로 연기되고

집에 있는데 24일 번출로 부산 영도 태종대권 약속을 하고

준비중에 밴드 운영회장님꼐 다시 연락이 옵니다

"매물도 지금 날씨가 너~~무 좋단다 달리자~"

그래서 12시 출항 스케쥴로 매물도로 갔습니다

운영회장님, 운영회장님 친구분 같이 하선

밴드장형님, 저 같이 하선 (밴드장 행님은 새벽 4시배로 합류) 계획입니다

밴드 정회원 마크 달고 첫출조라 사진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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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항후 약 25분을 달려

먼저 운영회장님 하선 포인트는 소매물도 줄여 우측 포인트 내려드리고

돌아서 대매물도 물통여에 저 혼자 하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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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물통여에 내려보다니

갯바위가 촉촉한 것을 보니 물이 제법 높은곳 까지 차올랐었나 봅니다

밑밥준비

특대형 부시리를 피하기위해

크릴 1장을 꽁꽁 언 상태에서 완~전 슬라이스 해서 형태조차 없도록 만들고

벵신 빵가루 3장을 믹스 합니다

채비준비

1.2호대 2.5호 원줄 1.7호 목줄 3b 전자찌 3b 봉돌 하나 + g2 봉돌 하나 물리고

무게가 좀 무거운 바늘 달고 크릴 이~쁘게 끼워  캐스팅하니

고등어 전갱이 전갱이 전갱이 전갱이 전갱이 전갱이 고등어 고등어 전갱이

예상은 했지만 밤낚시 의욕이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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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30분 경

물통여에 내렸는데 주변 수심이나 측정해봅니다

수심정보는 젤밑에 그림에서 확인 하세용(간조선 기준입니다)

물통여 안통쪽 발앞에 가까운곳이 조금 먼곳 보다 수심이 더 깊습니다 발앞골창이 있다는 이야기지요

여러군데 안쪽 바깥쪽 등등 한시간 동안 여러군데 측정 해봅니다

조류는 새벽 현재 날물인데 대매물도 촛대바위 쪽에서 물통여를 지나 소매물도 방향으로 진행 중입니다

낚시자리에 서면 발앞으로 밀려드는 조류입니다

밴드장 형님이 전화 주셔서 설명으로는 들물때 발앞으로 밀려든다고 했는데

오늘은 조류가 반대로 진행 중입니다

4시 30분경 밴드장형님이 합류 합니다

이곳저곳 포인트 설명을 해주시고 조금뒤 들물이 되면 어떻게 낚시해야되는지 알려주십니다

물돌이 시간이 지나도 조류는 들물 방향으로 조류가 가지 않고 계속해서 날물 방향 발앞으로 밀려드는 조류입니다

야간찌 채비 3b 전유동채비로 발앞에서 소매물도 방향으로 뻗어나가는 조류가 좋아보여 혹 긴꼬리가 있나 싶어서

노려보고 있었는데

안통쪽 골창에서 낚시하던 밴드장 형님이 뺀찌 사이즈 좋~은 놈으로 첫 수 를 합니다

"동생아 일로온나"

야간찌 채비 그대로 자리만 형님 옆으로 옮겨서 하는데 나비사이즈만 계속 올라옵니다

형님은 사이즈 좋은놈이 계속 올라오는데 저한테는 나비급만 올라옵니다

채비 차이는 형님 4-4 부력 찌, 저는 3b 전자찌

주간찌로 변경 합니다

0 부력의 찌, g4 봉돌 두개 물려서 형님이 하라고 하는데로 대매물도 촛대바위쪽으로

멀리 캐스팅 해서 가라 앉혀서 발앞 골창으로 끌고 들어오라 합니다

입질은 오는데 그래도 나비 사이즈 ㅠ

형님의 조언 "00찌로 바꿔라"

그래서 바로 00찌로 변경 봉돌도 좀더 무겁게 바꿉니다 g2 하나 g4하나

바꾸자 마자 사이즈 준수한 돌돔이 올라옵니다

역시 클라스의 차이를 느끼네요

물통여에서의 해가 멋~지게 떠오르네요 사진 한컷

형님은 안통에서 사이즈 좋은놈 계속 잡을때

하마터면 바깥쪽에서 뽈락 하고 잡어하고 놀다가 집에 갈뻔했는데

형님 조언대로 이리저리 바꾸고 요령도 배우고 하니까 손맛 봅니다

대매물도에서 특급포인트인 물통여에 내려서 포인트 공략법도 모르고

현장 상황에 대처할 방법도 모르는 상황에

원포인트 레슨에 고기를 잡고 못잡고 결정이 되어버리네요

다시한번 현장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우게 됩니다

오전 동안 들물이라 조류가 변하는지 유심히 관찰했지만 조류는 빠르고 느리고의 차이만 있을뿐

계~속 같은 방향으로 흘러주네요

10시 40분 경

만조가 되고 물돌이시간 쯤 되니

물이 아예 멈췄습니다 더이상 입질이 없습니다 조류가 움직이지 않으니 대상어도 움직이지 않나봅니다

그래도 열심히 하시는 밴드장 형님 등판 단추 한쪽이 떨어져 바람에 덜렁덜렁 거리길래

다시 달아드리고 도촬 한번 했습니다 ㅎㅎ

오후 두시경 날물 진행중

조류가 들물방향으로 진행이 됩니다

조류가 합류되어 뻗어나가는 조경지역이 생겨

남은 밑밥 털어넣고 마지막으로 열심히 해봤지만 안됩니다 ㅎㅎ 실력부족

마무리 하고 정리 했습니다

밴드장 행님하고 두명 조과 ↑

운영회장님 팀 조과 ↑

배를 타고 나와서 짐정리 하고

잡은 고기는 운영회장님 대포항 내 막썰어 횟집에서 도시락으로 포장하여

각자 집으로 해산 했습니다 회장님 덕분에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ㅎㅎㅎㅎ

깔끔하게 마무리도 하고 잡아온 돌돔 긴꼬리 벵에돔은 입짧은 와이프도

맛있다고 잘먹네요 

밴드장 형님과의 동출 두번째입니다만

원래의 조류방향과 다른 조류방향에 당황하지 않고

포인트 여건과 현장 상황을 보고 결정해서 과감하게 시도하는 낚시방법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대매물도 물통여라는 특급포인트에 내려본 것 만으로도 기분 좋았는데 대상어 얼굴보고

맛있는 회까지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밴드장님 운영회장님 성욱형님 너무 잘해주셔서 좋았습니다

형님들 사랑합니다 앞으로 오래오래 뵙겠습니다 ㅎㅎ

현재 매물도는 설치던 특대형 부시리들이 빠지고

우리 대상어인 벵에돔과 사이즈 되는 돌돔들이 잡히고 있습니다

이 좋은 계절 시간 내셔서 손맛 한번 보시고 맛있는 회 맛도 즐기시며

힐링하시는것은 어떨까요?

이상입니다

대매물도 물통여 포인트정보ㅡ만들어 봤습니다

☆수심은 거의 간조선 기준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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