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소매물도 바람에 엎어지고 와신상담 손맛 볼거라고 기다리던차
조카 님이 예약 통보 받고 1.75 낚시대 2대 낚수 릴 3000번 가방에 넣고
행복한 상상을 잠시 해본다.
진동항에 4시 모여 30분에 포인트로 츨발~ 15분 뒤 홍합 양식장에 도착
배 선두에서 채비하고 투척 낚시대 1.75 릴 3000번 원줄 3호 목줄 2호 잠낄찌 -b 직결채비~~~~
10여분후 원줄 확 가져가는 일찔, 준비가 안된 탓에 꾸우욱 몇번후 팅~~ 헐 어째....
모두가 나를 쳐다본다 저인간이 우린 어쩌라고 하는 시선....
모른체하고 낚시 계속 채비 교체 2b 찌에 b봉돌 2개 분납 투척
실수 만회 하기 위해 열심히.... 잠시후 찌가 자물 자물 잠긴다 훅킹~~
37정도 되는 감성돔 한마리 휴 다행이다.
배 선미에서 동생 한마리 걸어 시루다 팅 나한테 안하던 핀찬들이 튀어 나온다
잠시후 찌 자물자물 휙~ 32정도 추가 ...
옆에 조카 입질 대가 활처럼 휜다 씨알 좋다 ...... 팅 상황끝
목줄 2호에서 2.5호 교채 다시 낚시 다시 낚시대가 휜다 .꾸우욱 꾸욱 팅
제압이 불가 1호 낚시대가 무력해 보인다.
17m수심 입질층은 10m권 좌우로 양식장 줄이 있어 초반 강제 제압 못하면 큰 넘들은 어장줄 사이로
밖아 버려 손맛만 보고 고기는 못보는 상황이 이어진다.
9시 30분 되니까 등짝이 축축 다 적었다 바람 한점 없다. 11시 30분 철수 결정
조카 5방 총 박과장2방 박조사 1방 총 8방 총쏘고 30-37사이 감성톰 5마리 조과
선장 채비 좀 튼튼히 해오이소! 터진 고기는 다 5짜라 보심 되요!!
할 말이 없다. 낮선 포인트에 처음 낚시 후회가 많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