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오랜만에 형제섬을 다녀왔습니다.
형제섬은 제주 서부권 안덕면 사계리에 위치한 섬입니다요
예전엔 보트 여치기로 많이들 가셧지만
현재는 조그만 유어선 한대만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네요.
선비는 두당 25000 이구요 .
배로 10분이채안걸리는 거리에 있는섬 이옵니다.
최근벵에소식이 호조황에 오랜만에 찾아가보았습니다

오전기상이 매우 좋앗기에..멋진 일출보며
첫배로 진입하였습니다.
제주 바다의 아침 일출은 언제나 환상 그자체로 힐링이 되지요^^



형제섬 일급자리인 넓대기에 5분이 하선 하셧구요
대물들이 퍽퍽 하고 들물에 조류가 콸콸갈때 조황이 좋은곳이지요



저는 동생과 새끼섬 코너에 하선하였습니다.
코너는 들물썰물다되지만 특히 썰물조류가 시원하게 뻗어갈때
조황이 좋은 곳이옵니다..

저는 비상. T50 대에 1.75 원줄을 셋팅하고 낚시시작하였습니다.
국산대치곤 가성비 최고로 입소문타서 요새 구입하신분들이 꾀많죠ㅎ
만족도가 상당히들 높으시더군요.
도착해보니 물때가 썰물이
시작하던 시점이라 발앞 5미터내외로 밑밥을 꾸준히 쳐주니
50 미터전방쯤에서 라이징을 하며 벵에들이 우글우글 피더군요..
저랑동생은 크릴각각7장씩에 v10.빵가루. .조합으로밑밥을 두둑히
타갓던터라 무진장 쏟아부었지요.ㅎㅎ그결과 원크릴 원벵에급으로
꾸준히 입질이 들어왔네요..23~30 사이 애들이 계속 물어주었습니다.
물론 애뱅에들도 많앗구요..
간혹 히라스들이 발앞에 한번씩들어와 채비손실도 몇번있엇구요..
대물벵에로 추정되는녀석들은..둘이돌아가며 두어방씩 터트리구요ㅠ
1.5호팅~1.75팅~다시1.75팅 에라이 2호쓰자햇더니
큰녀석 입질이 더이상 없더군요;;
영약한녀석들..피어싱 많이 해줫습니다요..
잔바리들은 목줄안타고 계속 물어주고요..징글할정도로..ㅎ


그중 일반벵에가 뜬금 하나 올라오네요
로드가 짱짱해서 반들어뽕으로 바위위로 안착 시켰네요ㅎ

계속 긴꼬리만 올라왔엇는데^^;
미천한 실력에 아쉬움이 몇번이엇는지...
,그래도 잔잔한 손맛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낚시 하다 왔네요..

요새 제주도는 부속섬들에 벵에들이 엄청 붙었습니다요.
대신 사람도 엄청 많구요 이름난곳은 포인트쟁탈이 ..ㅎㅎ
어딜가나 그렇겠지만요..
무튼 바칸 무거울만큼 잡고 들고나오기 그래서 먹을거 몇마리만
챙기고 바다로다 돌려보내고 철수해서

막썰어로 맛있게 냠냠하고
하루를 마무리 했네요..

오랜만에 조행기라 어버버어버버 했네요^^;;
다음에 좋은 소식으로 다시 또 찾아 뵙겠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