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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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부터 가끔 갯바위 나갈 시간 안될때 짬낚 가던 곳인데
뒤에 알고보니 유튜브(통영로기님과 그라제라님) 에 몇번이나 소개도 되었네요~~
방파제 도착하니 낚시할 자리가 없어
폐굴껍데기 쌓아놓은 옆에 냄새 작렬 포인트 인데..... 할수 없이 자리를 잡습니다.
아 여기 수심도 낮은것 같은데... 잘 될려나 시작부터 예감이 좋지 않지만...
어쩔수 없이 해봅니다~~
전유동 제로찌에 g3 하나 물리고 찬찬히 내리는데 표층에 잡어는 상당한데 크릴을 안건드리네요...
참 요상합니다~~
그러던중 바로 코앞에 배 한대가 지나가고 그 여파로 파도가 꼴랑꼴랑~~ 거리더니
채비가 자동 고패질이 되면서 스르르륵 물속으로 들어갑니다~~
힛뚜~
30 한마리 하고요~~
다시 또 같은 자리 던져서 밑밥을 치고 잠시 후 다시 스르르륵 ~~ 30 또 한마리 하고요~~
오늘 고기가 많이 붙은것 같습니다~~ 이상하네
이렇게 잘무는 자리가 아니었던것 같은데.....
금세금세 입질을 해 됩니다~~
30초반 4마리 까지 합니다
그렇게 손맛을 보던중
오늘 2물인데 채비가 바닥에 닿았을것 같은데 이상하게 밑걸림없이 줄이 계속 많이 빠져나갑니다~~
느낌에 속물이 빠르지... 싶어~~
막대찌 0.5호에 1호 수중찌 에 3비 봉돌로
채비를 변경합니다..
변경후 ~~ 갑자기 그 많던 잡어들이 다 어디로 갔는지 코빼기도 보이지 않습니다.
큰넘 하나 들어 왔나 .. 잡어들이 어디 갔지 혼잣말을 하던 찰라~~
찌톱 5센티 정도 나와있던게 총알같이 사라잡니다~~
챔질~~ 힛뚜
어어어 바닥에서 안뜹니다~~
수심이 낮아 그런가 얘가 오른쪽 벽타고 쨉니다~~
인해 RB 0,6 호 대 인데~~ 떙겨도 딸려 오진 않고 제압이 안되
할수없이 끌고 가는대로 제가 끌려 따라갑니다~~
한 20미터 길가장자리 따라 끌려가다 다시 낚시 하던자리로 끌고 왔다가~~
생쇼를 몇분 하다 찬찬히 끌어올린후 공기를 먹입니다~~
한눈에 봐도 10년전에 낚았던 글마랑 비슷한 크긴데~~ 심장이 요동을 칩니다~~~
몇번을 바늘털이를 하더만~~ 결국 항복~~ 뜰채에 조심히 담습니다~~
작년 감시 시즌 28꽝을 했는데
용왕님이 미안했는가 시작부터 5짜를 주시네요~~~
올해 감시시즌 뭔가 잘될것 같습니다~~
갯바위매니아 밴드에서 같이
낚시 다닐 낚시 친구를 찾습니다.~~
혼자 다니시는 분들 오십시요~~ 같이 낚시 다녀요~~
농담따묵기 잘 해드립니다.~~ ^^;;
대단한 프로페셔날한 분들은 사절 입니다
동네 형님동생들 분위기에
낚시 댕기는 소소한 밴드입니다
(30~50대 마창진이 주류 입니다.)
10년만에 긴 자랑글 이해해주시고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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