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이 이사를 하게되어 부산에 도와주러 가는김에 낚시하러 갔습니다!
멀리는 가기싫어 도보권 검색을 하던 중 이기대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ㅎㅎㅎ
낚시방에 들려 최근에 고기좀 나오는지 물어보니 날씨가 추워서 사람들이 안다녔다고 하더라구요
크릴 2장 감성천하1 압맥3갤를 섞고 따로 크릴1장 빵가루1봉을 구매후
포인트 진입하는데 원,,,등산이 따로 없군욬ㅋㅋㅋ
둘러보다 가까운 곳으로 가니 너울에 반탄류가 너무 빠르게 가서 제실력으로는 못하겠다 싶어
널찍한 갯바위를 찾아 서니 이미 조사님 두분이 계시네요!!
옆에 구석으로 가서 커피 한잔 한 후 홈통에서 조류 본다고 빵가루를 말아 노는데 잡어하나 입질이 없더군요,..
바로 감시밑밥과 빵가루 남은크릴 모두 섞어 감성돔 낚시를 시작합니다.
선자리에서 좌측 홈통 길게 뻗은 여뿌리에 밑밥을 넣는단 생각으로 운영하며 여에 근접하면 어김없이 밑걸림 발생하더군요
날물이 시작된 후 2시간쯤 밑밥만 뿌리며
바닥과 전쟁중에 자물자물 하는 입질이 심상치않더라구요.
바로 후킹! 바닥건줄 알았는데 바닥이 움직이더라구욯ㅎㅎㅎㅎ
한 1분 정도 싸움을 한 후 무사히 랜딩에 성공했습니다!!
작년에는 벵에돔만 주구장창 다녔는데 감성돔만의 매력이 또 있더라구요ㅎㅎㅎ
즐겁게 한수하고 갯바위 물 40바가지 뿌리고 철수했습니다 ㅎㅎㅎㅎ
단한번의 입질. 단한마리의 감성돔 이었네요
어제 물때는 조금 이었지만 너울이 만들어준 반탄류 덕에 성공한 날이었습니다.
다들 안낚 즐낚 하시길 바랍니다. 글재주가 없어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