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물~
간만에 바다보러 가까운 가덕으로 고고~~
전날 밤 일 마치고 집에 오는 길에
경마장 근처 낚시방에 들러 숙성 밑밥 하나 말아서
트렁크에 두고 몇시간 더 숙성시켜 놓고~ ㅎ
아침 9시 배로 느즈막히 가덕 동편으로 고고~~~
배타고 나가니 너울이 상당하여
등대 밑으로는 못가고 아동섬 한참 못가서 하선~
포인트에 내리니 집채만한 파도가 갯바위를 삼킬 듯~~
다리가 후들거려~ ㅎ 커피 한잔 하고서는 좀 쉬었다가..
천천히 채비하고 수심을 재어보니
만조 시점이었는데도 6~7미터 정도~ ㅋ
일단 8미터 주고 시작~~
밑밥 발앞 반탄 조류쪽에 쭈욱 밀어 넣고
20~30미터 장타 쳐서 발앞으로 끄심바리~~ ㅎ
크릴에도~ 경단에도~~
간혹 노래미 외에는 입질이 없어.. 쉬엄쉬엄~~ ^^
만조가 지나고 초썰물 즈음~
조류가 우에서 좌로 살랑살랑 흐르기에~
이번에는 숙성밑밥에 배합되어 있던~
부드러운 옥수수 세알을 끼워서 발앞 10미터 정도를 공략~~~ (사실 가방에 있던 옥수수 캔을 꺼내기가 귀찮았음 ㅋ)
좌로 잔망잔망 움직이던 찌가~~
밑걸림처럼~ 스물스물~~~~
초리를 세워 살짝 견제를 하니~
잡어 입질 같은 꾹꾹거림~~ ㅎ
에라~ 모르겠다 하며~ 힘차게 챔질을 하니~
이거 뭔가? 잡어가 아닌~ 강력한 무언가~~~ ㅋ
2단으로 한번더 챔질 한 후 릴링을 하는데 스풀까지 드르럭~~
꾸욱꾹~ 드르럭~~ 꾸욱꾹~ 드르럭~~
릴링 후 뜰채에 고이 담아보니~
대략 4짜 중반 이상급~~ ㅎ
바칸에 키핑 후 좀 더 쪼아 봤지만~~ 상황종료
철수 후 계측해 보니~ 5짜에서 쪼금(?) 모자란~~~~ ^^
가까운 곳에서 간만에 손맛 제대로 봤네요~~
밑밥에 배합된 옥수수 세 알이 오늘의 승자네요~~ ^^
간만에 손맛다운 손맛을 본~
운 좋은 하루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