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올해 감성돔 낚시는 정말 역대 급으로 힘들었습니다
수온의 영향인지 개채수의 감소 인지 통 얼굴을 볼수 없었습니다
뭔가 걸어서 잡고 싶다는 열망이 나를 이쪽으로 유혹하지 안았나 생각 합니다
전갱이는 새벽에 대상어 기다리면서 방생하는 어종에 불과했는데
흘림 낚시하던 형님들이 전갱이 낚시 가면 그런걸 왜 잡냐고 핀잔을 주면서
흘림이나 같이 가자고 하던 나였지만
이제는 그때 형님들의 마음을 이해 할수 있습니다
갯바위만 살던 내가 영등철 고기 없을때 한번 두번 타던것이
단골이 되어버린 그리고 나의 감성돔 최대어 기록을 만들수 있게 해준곳
해마다 5짜는 한두마리씩 꼭 안겨주던 곳
(지금은 미남에서 달아보성으로 상호가 변경되었습니다 )
감성돔 낚시 꽝치고 선장님이 4월부터 전갱이 낚시 시작한다고 했을 때
올해 5월에는 감성돔도 금어기이고 벵에돔은 좀 빠르고
전갱이라면 잡는것은 문제가 없고 손맛이 좀 아쉽지 않을까 했는데
볼락대로도 4짜 전갱이는 문제 없다던 예전 형님의 말을 생각하며
볼락대로 잡으면 손맛은 있겟지 생각하며
처음에는 흘림대와 볼락대를 같이 펴서 낚시하고
이것도 낚시라고 점차 장비기 업그래이드(?) 되기 시작하던요
릴하고 낚시대가 많아 진 것은
뭐라도 관심이 생기면 파는 성격 이라서 도 있지만
낚시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가족이랑 낚시를 같이 가게 되며서
장비가 많아 졌습니다
다 볼락장비 이지만 볼락 낚시는 근처에도 못가본 장비들 임니다
이렇게 흘림꾼은 잡어꾼이 되어 가나 봄니다
흘림 낚시한 경력이 있다 보니
전갱이 낚시는 어렵지 않고 가족들도 좋아하는 것 또한 매력적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기 포인드가 4짜 전갱이 일명 수퍼전갱이는 매우 흔하고
5짜도 나오는 곳이라 올해 손맛 못본 것을 해소 하기에도 충분 했습니다
현재 양식장 좌대 낚시가 불법이 되면서
양식장에 덴마를 붙여서 영업을 하는데 배를 빌리는 것이라 개인 당 돈을 받는 것을 아니고
3명까지는 7만원이라 가족끼리 배를 타면 다른 곳 보다 저렴한 것도 장점이더군요
또 영업시간도 새벽 5시부터 저녁 6시 반 까지라
요즘 새벽과 저녁에 조항이 좋은 것을 생각 하면 이점 또한 만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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