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3월 21일
② 출 조 지 : 다대 (내마음 속 호주 갯바위)
③ 출조 인원 : 2
④ 물 때 : ?
⑤ 바다 상황 : 바람 많이
⑥ 조황 요약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도보가 아닌 배를 타고 친분있는 동생들과 출조했네요.
7명 중 저와 같이 동출했던 두사람만 벵에돔을 대상어로 하였고
나머지 5명은 감성돔을 대상어로 출조하였답니다.
하지만 강력한 바람과 파도가 예보되어 있던 상황인지라
사실 걱정도 많이 했었습니다.
일기예보 때문인지 코로나 때문인지갯바위에 자리가 널널하더라구요.
같이하선한 일행과 저는 좁은 공간에서 서로를 배려하며
대상어를 잡기위해 수시로 정보교환을 하며
재미있는 낚시를 하고 왔네요
저는 오로지 빵가루 미끼만 사용하여 몇수 얼굴 보았고
일행분은 홍개비를 이용하여 또한 몇수의 손맛을 보았습니다.
다만 강하게 부는 바람과 영등철 차가운 수온탓인지
시원시원한 입질은 보지 못하였고 가끔 들어오는 입질은
너무 예민한 탓에 헛챔질과 벗겨짐의 연속으로
낱마리 조황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일행분과는 다음을 기약하며 복수의 칼을 갈아서 만나기로......
(감성돔은 결국 전설로 남고 가을을 기약했다네요)
출조전 항상 대상어와 지형지물의 궁합이 맞는곳을 가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만 경험이 풍부한 낚시고수가 아닌이상
궁금증을 해결하거나 도움을 청하고 싶은 상대가 있다면 출조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저 엮시 거의 도보포인트 몇곳만 알고 있는 정도라
배를 탈땐 아주 난감한건 어쩔수 없었습니다.
지난번 우연히 인낚 조행란에서 오픈톡방을 알게되었는데
그곳에서 궁금증을 많이 질문하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