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2020. 5. 12
② 출 조 지 : 남해 미조
③ 출조 인원 : 나홀로
④ 물 때 : 12물
⑤ 바다 상황 : 너울 겁나 치고 바람 탱탱
⑥ 조황 요약 :
안녕하세요.

남해에 서식중인 귀촌9년차 갯바위앵글러입니다.

현재 독일마을 독일로에서 제가 직접개발한 흑마늘빵과
독일식 수제소시지를 판매하면서 자영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 이네요 ^^

인낚에 가입한지는 오래되었는데 맨날 눈팅만 하거나 
댓글정도 남기다가 조행기는 처음 써보네요.

남해다 보니 출조는 자주 나가는 편이다보니

앞으로는 기회가 되는대로 남해 현지조황 관련 소식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미조는 수온도 들쑥날쑥하다보니 벵에가 피긴 하지만


입질이 아주 예민 하더군요.


일반 전유동으로는 입질파악이 매우 어렵거나 힘듭니다.


아주 예민한 일자형목줄찌(제로 또는 투제로) 또는


발포찌채비가 나았습니다.


오전은 벵에가 잘 피지않고 입질도 션찬구요


정오를 기점으로 수온이 안정화되고 오후 중날물에 1~2시간


피딩이 오더군요.


남해벵에 특성상 30센티만 빵가루 동조가 벗어나도 입질받기


힘듭니다.


마릿수조황을 보려면 정확한 투척과 정확한 동조만이 가능합니다.


제옆에분은 5시간동안 20센티급 2마리가 전부였어요.


저와 똑같이 하는데도 저는 쿨러 채웠습니다.


점심먹을때 뒤에서 보니 답은 동조였습니다.


그분은 바람세기나 조류속도나 밑밥칭감속도에 따라


내채비 쿠척후 얼마나 어느각도에서 사리면서 내리는지


감을 못잡더더군요.


오늘 처음 올려보는 조행기라 갈략하게 여기까지 올리구요.


미천한 조력이지만 추후 연재시리즈로 한번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