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5월2일
② 출 조 지 : 해금강권 도보
③ 출조 인원 : 3명
④ 물 때 : 벵에돔 안물때
⑤ 바다 상황 : 바람&냉수대
⑥ 조황 요약 : 안녕하세요
어제는 일기예보상 바람만 피하면 벵에돔을 잡을걸로
예상하고 나갔습니다만 막상 낚시를 해보니
물이 엄청 차갑습니다.
날씨어플에선 수온이 15.2도라는데 손이 시렵더군요.
아침부터 점심때까지 3명이서 벵에돔 한마리 걸어볼끼라고
다들 열심히 캐스팅을 했지만
입질에서 훅킹으로 이어지는 것은 복어와 용치 자리돔뿐.....
결국 제가 사랑하는 벵에돔은 얼굴한번 못봤습니다.ㅜㅜ
하는수없이 간간히 잡혀준 자리돔으로 회맛을 봤네요
그동안 벵에돔은 많이 먹었는데 갯바위에서 자리돔회는
처음 맛보았는데 김밥과같이 먹어보니 왜 진작에
안먹어 봤을까 후회스런 마음마저 생길만큼
고소하고 달달하니 아주그냥 맛있었어요.
평소 지인들과 낚시가면 제가 회를 장만하는데
오늘은 동출했던 분이 전부 손질했는데
제가한것보다 깔끔하고 맛이 좋더군요.
덕분에 즐거움이 묻고 떠블로 갈수있었네요.
이글로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잡어 취급했던 자리돔의 새로운 가치를
알게된 하루였습니다 .
제가 요즘 자주 놀러가는 카페인데 소개좀 할게요
https://m.cafe.naver.com/clubseamonster

좋은글이나 좋은 노하우 있으면 자랑좀 해주세요.
훗날 분명 좋은 카페로 성장해 있을겁니다

자리돔 회떠서 갯방에서 먹는 영상입니다^^
https://youtu.be/ncA5jzxNV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