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2020. 3. 23(월)
② 출 조 지 : 통영 풍화리
③ 출조 인원 : 2
④ 물 때 : ?
⑤ 바다 상황 : 날시조코 물색조코 다조코 고기만 안나오네 였다가...옴마야 너울~
⑥ 조황 요약 :

안녕하세요?
매우 올만에 조황 올려봅니다
코로나 땜에 대구를 탈하기가 무지 눈치 보입니다
다행히도 선외기 라는 독립적 낚시 도구가 있어서
아침 동 시간대에 인파들과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철저히 이행하여
매우 안전시럽게........였사오니.....머라카기 없기 입니다요~ ^^

날씨 쥐기이주는 풍화리....
물색도 아주 좋아 보이는 풍회라.....
물빨이 꽤나 빠른 풍회리 카고밭.....

의기 양양하게 도전 짱을 내밀고 한 수
그 다음은
필히 정해진 수순에 따라 수심체크..
근데..
지기미 쓰벌...
아니 수심측정 봉돌이 왠노무 줄에 걸렸는지....
홀라당 원줄을 해묵고...찌가 떠오르질 않네요....

하는 수 없이 다시 채비꾸림
무심히 막중한 시간이 요리조리 허비
한 두 마리 더 나올꺼 같았던 느낌이 무색하게 흐미흐무~~

옆지기
이동 권고에 따라
안 쪽 어장으로 고고싱~

입질
어마 어마 어마 어마 어마 어마 어마 어마하게 약다
대부분(저도 당연 포함) 백퍼 밑걸림 현상이라 단정 지을.....그런 입징 지랄을 보입니다만.
촉(감각)은 동하기 시작~~!!

'저건 밑걸림이 아니닷'
' 내 끝가지 기다린다 썩을넘 감시야~'
드디어
지껀놈이 안 빨고 갈 수 있나가 확인되는 순간~

지(옆동무)나 내나 엄청시리 놀랬다........
'저게 감시였다니....'

확인된 이상
이후의 비스무리 밑걸럼을 위장한 감성돔의 소행은 이미 적발 된 것.
봐 줄 수 있나...다 잡아 죠져~~!!

캬~~
용왕님 참 균등하시구나~~~
대상어를 내어 줏는 반면 용심까지 부려 주시니....
오만상 너울에 선외기가 뒤비질 지경이다...

옆 동무 좀 쫀다
' 헹님~'
' 우리도 좀 살고 봐야 안되겠습니까?'
'엥가이 잡았응께 좀 살러 갑시다'
하여
철수~~~~

몇마리고? <-------아래 사진 참조